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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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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부

  아만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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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릿

  클럽 파라다이스

  도스 팔마스

  엘 니도 라겐

circle01_purple.gif El Nido Minil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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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rcle01_purple.gif Pearl Fa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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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 니도 미니록

  엘 리오 이 마

  펄 팜

  수빅

 

엘 리오 이 마 개요
엘 리오 이 마 리조트는 필리핀 팔라완 섬 북부 지역의 때묻지 않은 순수한 자연의 매력을 지니고 있는 부수앙가에 위치하며 그러한 자연과 알맞은 조화를 이루어 지나치게 화려하지 않은 포근함을 주는 리조트이다.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 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리조트로서 육지로부터의 강과 드넓은 바다가 만나는 곳에 자리하고 있다. 평화롭고 아름다운 로맨틱한 곳으로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동식물이 자연 상태 그대로 존재하고 있으며 매혹적인 맹글로브 숲과 휴식을 위해 순수하게 남아 있는 인근의 섬의 가지고 있어 차별화된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리조트 중앙에는 500미터에 이르는 하얀 백사장이 있어 조용한 휴식을 가질 수 있다. 엘 리오 이 마는 연중 꽃이 피고 산호와 고운 백사장, 그리고 형형색색의 열대어들을 볼 수가 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많은 유럽인들이 호감을 갖고 매년 휴가 일정을 엘 리오 이 마 리조트로 잡고 있다. 팔라완의 타 리조트와 차별화된 점은 팔라완의 절경이라 불리우는 "코론 섬" 투어와 야생의 섬으로 불리우는 "칼라윗 국립공원"의 사파리 투어를 보다 쉽게 경험해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엘 리오 이 마 가는 방법
마닐라에서 약 1시간 10분 가량 경비행기를 타고 가면 부수앙가에 도착하게 된다. 부수앙가의 공항은 조그마한 규모로서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다. 공항에 도착하면 리조트 직원이 엘 리오 이 마 리조트 피켓을 들고 손님을 기다린다. 친절한 리조트 직원의 안내를 받아 필리핀 대중 교통 수단인 지프니에 몸을 싣고 약 15분가량 이동하면 조그마한 선착장에 도착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보트를 타고 리조트로 이동하게 된다. 리조트로 이동하는 동안에는 팔라완의 주변 경치를 감상하며 이동할수 있다. 보트로 약 20분정도 이동하면 리조트 직원들의 환대를 받으면서 리조트 선착장에 도착하게 된다. 물이 빠지는 시기에는 다른 곳에서 보트가 기다리는데 그곳은 공항에서 약 30분 정도 떨어져 있으며 이동하는동안 필리핀다운 아름다운 시골 경치를 볼 수 있다. 여기서는 리조트까지 약 10분이 소요된다. 리조트에 도착하게 되면 리조트의 거의 모든 직원들이 마중을 나와 환영 노래를 부르면서 손님들을 맞이한다. 선착장에 도착하여 달콤한 웰컴 드링크를 마시며 이름 확인과 함께 방 배정을 받고 방으로 이동하여 짐을 풀고 휴식을 취하게 된다.

엘 리오 이 마 객실 정보
대부분의 리조트를 보면 대규모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그만큼 산뜻함을 느끼게 되는데 엘 리오 이 마 리조트는 한정된 룸과 규모로서 일상 생활을 벗어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벗삼아 휴양을 취하기에 아주 좋은 리조트이다. 엘 리오 이 마 리조트는 4개의 딜럭스 룸과 11개의 슈페리어 룸으로 구분되어 지며 총 15개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딜럭스 룸은 단독채이며 슈페리어 룸의 경우엔 두 개의 객실이 들어가도록 지어져 있다. 각각의 객실에는 미니바와, 에어컨, 냉온수 샤워 시설, 커피(티) 메이커가 잘 갖추어져 있다

딜럭스 룸(Deluxe Room)
직접 캐나다에서 들여온 원목을 이용하여 만든 룸으로 산장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주는데 필리핀 특유의 습한 냄새를 없애주어 체류하는 동안 쾌적한 환경속에서 지낼 수 있다. 객실내에는 슈페리어 룸에는 갖춰지지 않은 TV와 비디오가 특별히 준비되어 있다.

슈페리어 룸 (Superior Room)
딜럭스 룸보다 객실 규모가 약간 작으나 필리핀식으로 지어진 룸으로서 유럽인들이 선호하는 룸타입이다. 객실 뒷편으로 나무들이 우거져 있어서 시원한 그늘을 제공해 주며 바로 앞에 해변이 펼쳐져 있어서 아름다운 광경과 조용한 분위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기에 좋다.


엘 리오 이 마 부대 시설 및 즐길거리
레스토랑 & 바
레스토랑은 선착장에 바로 연결되어 있으며 팔라완의 다른 리조트와 마찬가지로 신선한 최상급 씨푸드 요리를 푸짐하게 드실수 있다. 아침 식사는 아메리칸 스타일의 뷔페식 셋팅으로 꾸며지고 점심 식사는 풀 코스식 뷔페로 풍성한 열대 과일과 함께 제공되며 점심과 저녁 식사 사이에 리조트 간식이 제공됩니다. 저녁 식사는 랍스타와 게, 주방장의 특선 스테이크 요리를 포함한 풀 코스 정식이 제공되며 감미로운 기타 반주를 곁들인 생음악을 들을 수 있다.
일정중 마지막 저녁 식사는 특별 음식과 와인 1병을 곁들인 아주 특별한 로맨틱 디너를 즐길 수 있으며 어느 정도의 투숙객이 있으면 민속 춤 공연을 보여주기도 한다. 엘 리오 이 마의 또 하나의 특색은 바로 바다에 떠있는 수상 바(Bar)이다. 조금은 적막하기는 하지만 흥겨운 음악과 맥주가 곁들여지다 보면 절로 기분좋은 낭만적인 밤이 된다.

수영장 & 맛사지
수영장은 식당 왼쪽 옆에 위치해 있으며 산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을 이용하여 바다와 눈 높이를 맞추어 수영장을 설계하였기 때문에 수영을 하는동안은 직접 바다에서 수영하는 느낌을 주기도 하며 수영장에서 바로 바라보이는 바다는 색다른 광경을 보여준다. 대부분의 수영장은 소독 약품을 사용하여 정화하므로 야간에는 수영이 금지되어 있지만 이곳의 수영장은 자연 천연수이므로 은은한 조명과 함께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 수영장 옆에는 썬텐 의자와 매트리스가 있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해주며 맛사지실이 있어 일상에 지친 여행객들의 피로를 풀어 준다.

기타 부대 시설
게임룸에는 당구, 다트, 비디오 시청, 미니 도서관등이 있으며, 기프트 샵에는 비누, 치약, 칫솔, 샴푸, 슬리퍼, 카메라등을 보유하고 있어 필요한 물건들을 구입할 수 있다.

레져 활동
바나나 보트와 카약, 스노쿨링과
바닷속 아름다움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스쿠버 다이빙도 즐길 수 있다. 리조트 앞 건너에는 맹그로브 숲이 우거져 있다. 바닷물을 정화시켜 준다는 맹그로브 숲에서의 카약킹은 둘만의 조용한 시간을 제공하며 자연의 신비함을 느낄수 있게 해준다. 리조트 직원의 안내를 받아 가게 되는데 운이 좋다면 야생 원숭이들도 볼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선착장 주변의 바다에서는 산호와 열대어들이 서식하고 있어 신비로운 바다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아일랜드 에스커페이드
피크닉 런치 투어라고도 하며 비치 파라솔, 돗자리, 음료수, 샌드위치 등을 리조트에서 준비해 준다. 필리핀 전통 배인 방카를 타고 20분정도 달리다 보면 해변이 있는 무인도에 도착하게 된다. 연인들이 아주 좋아하는 리조트 프로그램으로 무인도에 약 3시간정도 머무르며 스노클링 등을 즐길 수 있다. 출발전 반드시 스노클링 장비를 챙기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요트 투어
엘리오 이 마 리조트는 멤버쉽 게스트를 위한 요트를 2대나 가지고 있다. 43피트의 탕린호와 36피트의 블루 돌핀호가 있어 팔라완 섬들의 아름다운 비경을 귀족적인 분위기 속에서 즐길 수 있다.

코론 투어
오전에
리조트 선착장에서 지프니 혹은 밴을 타고 한시간을 이동하면 코론에 도착하게 된다. 방카를 타고 코론의 경치를 감상하다 보면 아름답고 조용한 곳에 도착하게 된다. 이곳이 바로 까양안 호수의 입구이다. 방카에서 뗏목으로 갈아타고 까양안의 입구로 이동한뒤 산길을 걷다보면 호수가 나타나게 된다. 아무도 없는 조용하고 신비스러운 곳에서 수영과 스노쿨링을 즐길 수가 있다. 물속의 특이한 암벽과 열대어들을 볼 수 가 있다. 다시 방카를 타고 스노클링 하기에 좋은 장소인 스킬링톤 릭 이라는 곳으로 이동한다. 예전 2차 세계대전 당시 12개의 전함들이 침몰하여 있는 곳이어서 그런지 약간은 으시시한 분위기 이지만 스노쿨링을 하며 바다속의 경치를 감상하다보면 이러한 기분도 잠시일 뿐이다. 이후 아름다운 트윈 라군을 볼 수 있는데 물이 빠지게 되면 방카가 들어가지 못하기 때문에 카약을 이용하여 들어가서 감상할수 있다. 물이 차면 방카를 이용해서 라군 으로 들어가는데 사방으로 병풍처럼 둘러싸인 라군을 볼수 있다. 신비한 자연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는 기회이다. 물이 빠지게 되면 라군 밑쪽으로 조그만 입구가 하나 생기게 되는데 이곳으로 들어가면 또다른 하나의 라군이 눈앞에 펼쳐지게 된다. 그래서 이름이 트윈 라군인 것이다. 일정이 끝나갈 무렵 코론으로 가기전에 마키닛 온천으로 이동하여 그동안의 쌓인 여독을 풀어볼 수 잇다. 뜨거운 온천에 몸을 담그고 주위에 경치를 둘러보면 바로 눈높이에 바다가 보이며 망그로브 숲도 보이고 이러한 대자연 속에서의 온천욕은 상상만 해도 짜릿하다. 다시 코론 시티를 떠나 거쳐온 길을 거슬러 가다 보면 어느새 포근한 리조트에 도착하게 된다.

깔루윗 사파리 투어
방카를 타고 이동하면 깔루윗까지 약 1시간이 소요가 된다. 필리핀의 아름다운 바다 풍경을 보면서 이동하다 보면 어느새 금세 깔라윗에 도착하게 된다. 깔루윗에 도착후 현지인 가이드가 이동 차량을 가지고 와서 손님들을 기다린다. 대형 트럭을 개조한 차량으로서 깔루윗 사파리 투어를 하는 동안 사용한다. 깔루윗은 예전 마르코스 시절 아프리카에서 야생 동물을 들여와 아시아속의 아프리카를 만들고자 했던 곳이다. 깔루윗에는 얼룩말, 기린, 여러종류의 사슴등의 야생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팔라완 베어캣과 마우스 디어(쥐사슴) 등 우리나라에서 볼 수 없는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 약 2시간 동안 깔루윗 국립 공원을 돌아보는데 이곳에서는 필리핀 야생숨과 야생동물이 자연스레 어울려 뛰노는 경치를 감상할수 있으며 기린에게 직접 먹이를 주는 기회도 맛 볼수 있다. 아프리카의 동물들과 필리핀 현지의 동물들이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모습은 색다른 경험을 만들어준다. 한낮의 더운 시간에는 동물들이 낮잠을 자므로, 오전중이나 저녁 무렵에 가야만 동물들이 뛰노는 모습을 볼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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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고강록, 백정은 (gorock78@hanmail.net)
글쓴 날짜 : 2006/05/11
다녀온 곳 : 엘리오 이 마 리조트
누구와.. : 우리 둘이~~
여행 기간 : 2006년 4월 9일 ~ 2006년 4월 13일

안녕하세요?
고강록, 백정은 커플입니다.

신혼여행 다녀와서 감기에 걸려 한 1주일 병원에 다녔습니다.
그래서 후기와 사진을 좀 늦게 올리네요..

아주 만족할 만한 신혼 여행이었고 저희 커플의 여행을 잘 안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또다시 좋은 인연으로 만나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사업 번창 바라겠습니다.

엘리오 이 마 리조트 소개 많이 해 드릴께요..
그럼..


리조트 객실 앞에서...


비치 옆 수영장이 보이시지요?


해변에 위치한 객실 전경..


비치에 앉아서.. 바다에 들어 갈까? 말까?


비치에서.. 더워서 코코넛 잎으로 살짝~~


이게 망고인가? 파파야?? 뭐예여?


해변에서..


객실 앞 해변에서..


객실 발코니에서..


뒤로 보이는 아름다운 객실의 전경... 그리고 해변


리조트 수영장..


수영후 사진 찰칵~~


우와.. 바닷 가재 요리.. 꿀꺽~~


둘만의 분위기 있는 저녁 식사..


조개가 넘 작고 예뻐서 기냥 찍었어요.^^


코론으로 출발~~ 길가에 한가로이 노니는 소떼들..


까양안 호수에서..


까양안 호수에서 신나는 스노클링..


라군 투어를 할 때에는 카누를 타고 한답니다.


라군의 빼어난 절경을 카누를 타고서 탐험..


마키닛 노천 온천욕 코스~~


자연 노천 온천에서..


음.. 시원하군요.. 온천이라서 좋다~~~


마키닛 온천에 있는 맹글로브 숲에서..


맹글로브 숲에서..


리조트에서 저녁 식사..


맛있는 해산물..


민속 공연 쇼도 보여주고.. 같이 즐길 수도 있어요.


부수앙가 공항에 있는 지프니 앞에서.. 이제는 마닐라로 돌아가야 할 시간~~~


뒤로 보이는 경비행기를 타고 마닐라로 날아간답니다.


팍상한 폭포 정상에서..


샤브샤브 식당에서..


샤브샤브 음식.. 깔끔해서 좋아요..


깔끔하고 양은 딱 맞게.. 맛있어서 좀 부족한 느낌이 있긴 하지만..


샤브샤브 요리 + 해산물 볶음밥


면발도 딱 먹을 만큼만..


마닐라 거리의 식당가 앞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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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박승배, 정은희 (psb0001@hanmail.net)
글쓴 날짜 : 2006/05/17
다녀온 곳 : 필리핀 엘리오 이 마 리조트
누구와.. : 당근 신부와 단둘이... ^^
여행 기간 : 2006년 4월 15일 ~ 2006년 4월 21일

안녕하세요~ ^^*
지난 4월 필리핀 엘리오이마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박승배-정은희 커플입니다.
이곳 예스필의 도움으로 평생 단한번의 신혼여행을 아주 재미있고 즐겁게 좋은 추억을 만들고 다녀왔습니다.
후기를 올려야지 하면서도 여러 사정으로 이제야 올리게 되는군요.
저의 까다로움에도 항상 친절하고 성의있게 대해주신 김양수소장님,조연숙실장님과 필리핀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수 있게 도와주신
지오씨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필리핀 엘리오이마에서의 좋은 추억을 다시 한번 떠올리면서 허접한 후기를 올립니다.


* 4월15일 인천공항 - 필리핀 니노이아키노국제공항 - 마닐라 만다린호텔

인천공황에서 조실장님의 상세한 안내덕에 쉽게 출국절차를 마치고, 드디어 필리핀뱅기에 몸을 실었다.
약4시간만에 드디어 마닐라에 도착( 현지 시간 약 밤12시경-울 나라보다 한시간 늦다)
입국수속을 마치고 아키노공항을 나오니 마중 나온 현지가이드 지오씨가 반갑게 맞아준다.
깔끔한 인상에 한마디한마디 친절하게 여러가지 정보를 알려준다.
호텔로 이동하면서 이런저런 간단한 얘기를 하다보니 우리의 첫날밤을 보낼 만다린호텔에 도착.
마닐라의 대부분 건물과 마찬가지로 자동소총으로 중무장한 경비의 검사후 지오씨의 도움으로 체크인과 환전 후 울 방으로 입실...
만다린호텔방은 기대 이상으로 깔끔하고 좋았다.
낼 아니 오늘 새벽 일찍 기상해야 하므로 서둘러서 짐을 챙겼다.
그리고, 그렇게 신혼여행의 첫날밤은 깊어같다~~~~


[나름대로의 여행Tip]
- 환전은 울 나라에서 달러(100달러짜리)로 환전 후 필리핀에서 공항이나 호텔에서 페소로 바꾸시면 됩니다.
필리핀은 팁이 생활화 되어 있으므로 페소는 작은 단위로 넉넉하게 하시기를,,,
(팁은 보통 울 나라돈으로 천원, 달러는 1달러, 페소는 20~50페소선에서 적당히)
그런데, 사실 엘리오이마 상품에서는 크게 개별적으로 돈을 사용할 일이 거의 없답니다. ^^;

- 공항에서 밤 늦게 도착하다 보니 공항 하급직원들이 가끔 화장실에서 장난(?)을 치더군요.
한명은 망 보고 또 다른 한명이 괜히 여러 친절(?) 을 베풀고 나올때 돈을 요구합니다. 그냥 모른척 해도 그만~~!

- 필리핀 사람들에게 절대 큰소리치거나 화 내지 마시기를,,, 울나라 같이 모든 일이 일시천리로 빨리 진행되지 않습니다.
심지어 기내 여승무원도 지나갈때 부르면 자기 일다 미친후에 다시 옵니다. 이곳 사란들의 성격이 그러니깐 이해 하시기를,,,
좀더 겪어보면 이해가 되실겁니다. 나쁜게 아니라 단순해서 그렇다는걸,,, 저도 나중에야 알고 이해가 되었으니깐,,, ^^;

- 입국 전 면세점에서 사온 물건은 여행기간동안 가지고 다니자면 여러모로 큰짐이 되지요.
하지만 걱정마시고 현지에서 가이드에서 부탁해서 보관하면 됩니다. 아님 호텔에 보관해도 되고요.

- 다음날 부수앙가행 경뱅기는 화물에 1인당 10kg의 무게제한이 있답니다.
짐이 많지 않다면 문제 될게 아니지만, 우리처럼 한짐하는 커플은 저희처럼 가방무게를 줄이시기를,,,
일단 부피가 작고 무거운 짐을 빼내서 10kg이내로 가방을 줄입니다.(만다란호텔의 경우 욕실에 있는 체중계를 이용하시기를,, ^^)
나머지 짐은 배낭등 소지할수 있는 가방에 넣어서 가지고 가사면 됩니다. 직접 가지고 타는 짐은 화물에 포함이 안되므로 얼마든지 가능하죠.
나중에 엘리오이마에서 돌아올때도 마찬가지로 하시기를,,,


* 4월16일 만다린호텔 - 부수앙가공항 - 엘리오이마리조트 - 클럽파라다이스

잠깐 눈을 붙인거 같은데 모닝콜 소리에 깜짝 놀라서 일어났다.
잠시후 울리는 벨소리,,, 아침식사다... 새벽5시에,,, @.@
만다린호텔의 조식은 룸서비스다. 좋아~좋아~~~ ^^
조식 메뉴는 달걀반숙+베이컨 그리고 빵과 커피 등등,,,
2시간의 짧은 잠에 입맛은 없지민, 체력은 국력이라고 남기는것 없이 깨끗이 냠~냠~~~
새벽 일찍부터 미리 호텔에 와서 기다린 지오씨와 함께 엘리오이마로 출발~~~!!!
국내선공항에서 17인승 뱅기를 타고 약1시간여를 날아서 부수앙가공항에 도착...
부수앙가 공항에 도착하니 이건 공항이라기 보다는 한적한 시골마을의 버스정류장 같은 느낌이다.
공항에는 이미 엘리오이마에서 나온 꾸찌라는 필리핀직원이 기다리고 있었다.
공항에서 나와 지프니를 타고 30여분을 비포장 길을 달린 후,,,,,,
다시 방카로 갈아타고 약20여분을 망가로나무숲에 싸인 바다를 지나니 멀리 사진으로 눈에 익은 엘리오이마리조트가 보인다.
마닐라에서 같이 온 한국인 신혼커플들이 5쌍이 더 있었는데 우리만 엘리오이마에서 내린다. 다른분들은 클럽파라다이스행 이란다.
방카에서 내려서 엘리오이마에 첫발을 내딛는 순간...
직원들이 마중 나와서 경쾌한 기타소리와 함께 맑은 노래(웰컴송)로 우리 커플을 반갑게 맞아준다.
하지만, 우리 커플은 멋적어서 서로 얼굴만 멀뚱하게 쳐다보고 있었다.
월컴송이 끝난 후 테이블에 앉아서 시원한 망고세이크를 마시며 엘리오에 상주하고 있는 한국인 가이드 "빌"과 인사를 나누고
엘리오에서의 일정을 상의 한 뒤 예약된 우리방으로 갔다.
4일간 우리만의 공간인 캐나디언스위트룸(#1 커티지)은 캐나다에서 직수입한 목재로 만들어져서 매우 시원하고 자연숲속에 있는듯 상쾌했다.
잠시 나는 눈울 붙이고 그사이 울 마눌은 결혼식때 받은 돈봉투를 정리 했단다. ㅡ,.ㅡ"
크리 크지도 넓지도 않은 엘리오의 첫 인상은 매우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었다.
마주치는 엘리오직원들은 항상 미소로 인사를 건네왔다.
이곳저곳 리조트내 시설을 들러보고 12시경 또 다른 한국인커플이 도착한다기에
직원들과 같이 마중을 나가 어울려서 웰컴송에 맞쳐서 환영을 해줬다.
도착한 커플은 역시나 우리가 그랬던것처럼 웰컴송 동안 멀뚱하게 둘이서 마주 보고 있었다.
우리도 저런 모습이었을까 생각하니 웃음이 나온다.ㅋㅋㅋ
오늘 일정은 엘리오에서 중식 후 클럽파라다이스로 이동하여 체험스크바다이빙을 하기로 했다.
엘리오의 모든 식사는 부페식이다. 그리고, 아주 적당히 잘 익은 김치도 준비되어 있다. 혹 없으면 직원에게 말하면 친절하게 준비 해준다.
맛나게 점심을 먹은후 방카를 타고 클럽파라다이스(이후 클파)로 이동을 했다.
도착한 클파는 엘리오보다 큰 규모로 특히 비치와 바다가 예술(?)이었다.
약30분간 한국어로 된 비디오를 보고 스쿠바 장비를 착용한후 클파내에 있는 수영장에서 여자외국인 마스터에게서 강습을 받았다.
마스터에게 칭찬을 받으며 강습을 마친후 드디어 바다로의 여행을 시작했다.
첫경험한 열대바닷속의 풍경은 진짜 너무 아름다워서 뭐라 말을 할수가 없을 지경이다.
영화에서나 보았던 바로 그 장면 그대로 였다. 형형색색의 예쁜 열대어와 산호초,,,@.@
안타깝게도 우린 바다거북은 못 보았지만 아주 큰(거의 어른 몸통정도로) 혹돔떼를 만날수가 있었다.
나중에 마스터가 아주 보기 드문 행운이었다고 말했다.
마스터가 우리 커플이 맘에 들었는지 다른 팀보다 일찍 들어가서 아주 오래오래 예쁜 바다구경을 시켜 주었다.
(나중에 빌이 흔치않은 경우라고 얘기해 주었다.)
클파의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방카에 올라타니 바닷속에서 못본 바다거북이 마치 잘가라고 인사하듯 몇번이나 수면위로 얼굴을 내밀었다.
엘리오로 돌아와서 아쉬움에 또 다시 수영장으로 풍덩~~~!
엘리오의 수영장은 완전 우리 커플의 개인전용풀이다. 다른 리조트의 풀빌라가 전혀 안부러웠다. ^^"
클파도 좋아보였지만, 우리 커플은 엘리오의 조용하고 소담한 분위기가 더 좋았고, 우리의 탁월한 선택에 더욱 즐거웠다.
아름다운 기타 선율과 감미로운 노래와 함께 맛나게 저녁을 먹은 후, 늦은 시간까지 빌과 함께 담소를 나누었다.
이렇게 엘리오에서의 행복한 첫날은 지나갔다...

- 상품포함사항을 보면 하루 음료2병 무료제공, 바나나보트,카약 1일1회 무료로 되어 있답니다.
하지만, 리조트에서 알아서 챙겨 주지는 않습니다. 요구하지 않으시면 그냥 없어져 버린답니다.
이미 지불한 것인 만큼 확인 하셔서 꼭 챙기시기를,,, ^^"


* 4월17일 칼라잇사파리 - 클럽파라다이스

엘리오이마에서의 행복한 첫날을 보내고 아침7시30분 모닝콜에 기상...
이곳의 모닝콜은 참 독특하다.
직원이 직접 와서 노크로 깨워준다.(하긴 방에 전화기도 없다. ^^")
둘쨋날의 일정은 깔라윗사파리 투어...
4인이상 진행되는 상품인 관계로 어제 온 커플과 같이 출발했다.
1시간을 넘게 방카를 타고 가면서 모두가 너무 예쁜 바닷물빛에 연신 감탄을 했다.
가는 동안 같이 동행한 엘리오 직원인 깔리가 낚시를 한다기에 중간에 나와 울 마눌도 같이 해봤지만 아쉽게도 헛탕이었다.
도착한 깔라윗사파리는 예전 마르코스 정권시절에 이벨다여사가 열대동물들(기린, 얼룩말 등 초식동물)을 수입하여 만든
아시아속의 아프리카라고 한다.
하지만, 1시간을 넘게 도착한 깔라윗사파리는 왠지 넘 조용하고 생각외로 초라했다.
방카에서 내린후 관리인이 나올때까지 깔리가 까준 코코넷 열매를 먹으며 여기저기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기다렸다.
한참을 기다리자 로빈슨 같은 연세가 지긋하신 관리인할아버지가 나오시고,,,
엘리오 직원들과 한참 얘기 하더니, 사파리이동차가 아직 안 와서 더 기다려야 한단다.
그늘에 앉아서 일행들과 담소를 나누며 한참을 기다려도 깜깜 무소식이다
기다림에 지쳐 있을 무렵 개울 건너편 나무 사이로 먼가가 다가오고 있었다.
예쁜 눈과 선명한 얼룩 무늬의 기린 한마리가 개울을 건너 우리쪽으로 건너오고 있었다. 우리가 다가가자 살며시 피하면서 나뭇잎을 먹는다.
나는 조심스레 쫓아 다니며 나뭇잎으로 꼬셔도 봤지만 관리인할아버지가 불러도 무심하게 다시 나무사이로 가버렸다.
기린도 가버리고 또 한참을 기다리니 빌이 매우 미안한 표정으로 차가 고장나서리 오늘 사파리투어는 못 한단다. 이던 된장~~~ ㅡ,.ㅡ
다음 일정을 어떻게 할까 상의하다가 오늘 오후에 엘리오에 두쌍의 커플이 들어와 체험다이빙을 한다기에
우리도 클파로 가서 다시 한번 예쁜 바다속을 구경 하기로 했다.
클파에 도착해서 스노클링 장비를 챙기고 울 마눌은 빌과 꾸찌의 도움으로, 나는 혼자서 클파 앞바디 이곳저곳을 신나게 구경하고 다녔다.
어제 스쿠바다이빙 할때 보다는 쫌 못한 감동이었지만, 여전히 넘 예쁜 바닷속 비경이었다.
실컷 스노클링을 한후 비치에 누워서 쉬다가 클파 기념품점에 가서 쇼핑도 하고 여기저기 기웃 거리며 사진 찍고 구경하다보니
어느덧 엘리오로 돌아갈 시간,,,
엘리오에 돌와 오자 마자 우리 부부는 당근 수영장으로 직행하고,,,
여전히 우리의 단독 풀이었다. ^^"
그러던 중 빌이 좋은 소식을 전해주었다. 칼라위사파리투어를 제대로 못한 대신에 마사지를 서비스 해주기로 했단다. 아이~ 좋아라~~~ ^^
시원한 산미구엘맥주를 반주로 맛있는 저녁 식사후 마사지실에 가서 시원하게 전신 마사지를 받았다.
우리나라 만화주인공인 영심이를 닯은 여자직원이 나를, 또 다른 여자직원이 울 마눌을 동시에 소리 맞쳐 가면서 코코넛 오일로 마사지 해준다.
전문적으로 마사지를 하는 분들이 아니지만...
(이곳의 직원들은 한 직원이 한 업무를 계속 보는게 아닌 일정 기간동안 순환식으로 업무를 본다고 한다.) 나름대로 시원하고 좋았다.
마사지실에서 나와 마눌과 내기포켓볼도 치고 다트게임도 하다 보니 어느새 엘리오에서의 둘째날도 지나간다...

- 엘리오에서 유흥시설 및 기타 음료 및 서비스을 즐기실때는 옵션포함 사항인지 아님 지불 사항인지 확인 후 이용하시기를,,,
유료일 경우에도 직원들이 미리 알려주지 않는답니다. 물론 대부분의 시설 및 서비스는 언제든 무료 이용이랍니다.


* 4월18일 코론 아일랜드 투어

오늘은 이번 여행에서 가장 기대를 하고 있는 코론투어를 하는 날~~~!
코론은 부수앙가섬에서 가장 큰 마을이다.
아침식사 후 우리를 포함한 총 4쌍이 방카를 타고 엘리오에서 나와서 SUV차량을 타고 약 1시간정도 이동.
코론마을에 도착해서 잠시 쉬었다가 방카를 타고 아일랜드투어를 출발했다.
약30여분을 바다로 나오니 에메랄드빛 바다와 섬들의 환상같은 멋진 풍경에 모두들 자연스레 사진 찍기에 정신이 없다.
먼저 도착한 곳은 스노클링 포인트인 스킬링톤 릭...
2차 세계대전의 격전지인 만큼 이곳 바다에도 전쟁 당시 침몰한 12개의 전함들이 있단다.
바로 우리가 스노클링 한곳 바로 발밑에도 뚜렸하게 침몰한 일본전함의 선두가 보였다.
빌에게 부탁해서 준비해간 빵으로 열대어들을 꼬셔서 모았다. 이곳 고기들은 첨에는 경계해서 미끼에 현혹되지 않더니,,,
나의 끈질긴 유혹(?)으로 한놈 두놈 슬슬 모이더니만 나중에는 난리가 아니다. 빵이 다 떨어졌는데도 끝까지 나만 종종 따라 다닌다. ^^"
다음 이동장소는 트윈라군...
코론투어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비경을 자랑하는 곳이다.
우리가 도착한 시점은 마참 밀물때라 바윗사이의 작은 입구가 바닷물로 막혀 있다.
일행들 모두 약 3m정도의 잠행으로 들어가기로 했다. 구명조끼를 벗어야 하므로 수영이 미숙한 분들을 위해서 연습 중 이었다.
그런데, 몇몇분이 날까로운 암초에 긁혀서 부상을 당했다.
그중 한분의 무릎 부상이 많이 심각한 상태라 잠행으로의 라군 진입을 취소하고 방카를 타고 돌아 나와서 안쪽 라군을 둘러 보았다.
나중에 알았지만 방카를 타고도 트윈라군 안쪽으로 들어 갈수 있지만,,,
좀더 좋은 구경을 느끼게 하기 위해서 작은 통로를 통한 안쪽 진입을 하는 듯 하다.
그래도 나는 잠행으로 작은 통로를 통해서 안쪽의 비경을 잠시나마 느낄수 있었지만, 못 보신 분들은 많이 아쉬었을듯,,,
하지만, 나 역시 신부와 단둘이 카약을 타고 라군의 비경을 천천히 감상 하지 못 한것이 쫌 아쉬었다.
다음 코스인 까양안호수로 이동...
호수로 넘어가는 입구에 도착해서 엘리오에서 준비 해온 점심을 맛나게 먹었다.
부상당한 팀은 아쉬움 속에 코론으로 가서 치료를 받기로 하고, 나머지 팀들은 조그마한 산을 넘어 있는 까양안 호수로 출발~~~
약 30여분의 산길을 넘어가니 또 다른 비경이다.
한적한 호수에는 오직 우리 팀들만이다. 오히려 넘 조용해서 호수 안쪽 깊은 물속은 약간 으시시한 기분이 들기도 하다.
바다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스노클링을 했다.
이곳에는 바닷물 처럼 예쁜 열대어는 거의 없지만, 수면위로 버들잎으로 착각할 정도의 초록색의 고기가 많이 보인다.
그리고, 물속에는 산호초 대신 기암괴석으로 또 다른 비경이 펼쳐져 있다.
아쉬움을 두고 시원한 산길을 넘어서 방카에 도착 하여 다음 코스로 이동.
아일랜드 투어의 마지막 코스인 마키닛온천이다.
더운 열대나라에서 따뜻한 해수 온천욕을 하는것도 또 다른 느낌이었다.
하지만, 둥둥 떠다니는 이끼와 약간 허술한 시설때문인지 다들 온천은 별로인듯 오래 즐기지는 않는다.
이렇게 오늘의 길고도 짧은듯한 코론 아일랜드 투어의 모든 일정이 끝났다.
엘리오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모두들 피곤함에 달콤한 꿈속으로 빠졌다.
아마도 꿈속에서도 코론섬들의 비경속에 감탄을 하고 있을 듯,,,
엘리오에 도착해서 역시나 우리는 다른팀들의 부러움속에 수영장으로 직행하고, 체력은 국력~~~!!!
어느새 우리의 신혼여행도 아쉽게도 중반이 지나간다.
시간이 멈추어 버렸으면,,,

- 토속적인 기념품 선물은 코론에서 구입하시기를 권합니다. 열대어열쇠고리나 예쁜 원색의 옷등 토속적인 기념품은 가격이 저렴합니다.
(마닐라>엘리오,클파>코론 순으로 저렴합니다.) 그리고 당근 가격흥정은 필수인거 아시죠...? ^^


* 4월19일 무인도투어 - 엘리오이마(해양스포츠,로맨틱디너)

어느덧 엘리오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ㅡ.ㅜ
우리와 같은 날에 엘리오에 들어온 한팀은 아쉬움과 부러움을 남기며 우리와 작별을 하고 먼저 떠나고,
다른 두팀중 한팀은 신부님이 병이 나서 쉰다고 하고, 다른 한팀이 무인도투어를 나간다고 하기에 같이 나가기로 하였다.
필리핀은 약7,000여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중에 3,000여개의 섬을 제외한 나머지가 무인도란다.
우리가 투어를 나간 섬은 예전엔 사람이 거주하였지만,
지금은 아무도 살지 않는 조그마한 섬으로 하얀 산호모래와 에메랄드빛 바다가 예쁜 섬이다.
섬에 도착하자 꾸찌가 비치파라솔과 돗자리로 자리를 잡아준다.
우리 부부는 빌과 꾸찌와 같이 모래찜질등을 하며 놀고, 또 스노클링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울 와이프는 하얀 비치를 돌아다니면서 예쁜 조개, 소라껍데기, 산호 등을 주으며 좋아라 한다.
반나절을 아무도 없는 무인도에서 우리만의 조용한 시간을 갖는것도 좋았다.
오후에는 해양스포츠를 하기로 예약을 하였다.
마침 클파에서도 몇쌍의 팀들이 와서 바나나보트를 타고 돌아갔다.
이제 우리 차례,,,
처음에는 바나나 보트로 가볍게 몸을 풀어주고,,,
꾸지가 운전하는 쾌속보트는 클파에서 온 팀들과는 상대도 안되게 긴 시간을 엘리오에서 먼 바다까지 나가서 이리저리 끌고 다닌다.
그러던 중 장난끼가 발동한 내가 일부러 우리들의 중심을 반대로 유도해서 바나나보트가 뒤집어지게도 햇다.
울 마눌과 다른팀 신부님 물 좀 먹었다. ㅋㅋㅋ
다음은 마눌과 함께 카약을 타고 멋진 포즈도 잡아보고,,,
그러던중 마눌이 수상스키를 함 해보고 싶단다.
무슨 생각으로 그러는지 난 모른 척하고, 꾸찌가 운전하는 모터보트에 나도 같이 타고 나갔다.
생전 첨 하는 수상스키니 당근 될리가 없다. 울 마눌 아마 그동안 먹은 바닷물보다 더 많은 바닷물을 먹었을거다... ㅋㅋㅋ
(나중에 울 나라에 가면 청평에 가서 정식으로 함 가르쳐 줘야지. ^^")
그래도 신난 우리는 이번에는 땅콩보트를 타기로 했다.
먼저 울 마눌 타고 들어오고,,, 내 차례다.
바다에서 타는 땅콩보트,,, 이거 장난 아니었다.
이리저리 물살에 따라 팡팡 튀는데 허리보다는 엉덩이가 더 아프다.
해양스포츠를 마치고 비치 의자에 앉아서 잠시 쉬고 있자니 빌이 청구서를 가지고 왔다.
무동력 해양스포츠는 언제든 무료 이용이지만, 그밖에 해양스포츠는 유료다. 물론 하루에 바나나보트 1회는 옵션 포함이므로 당근 무료,,,
근데 어라 가격이 이게 아닌데,,,?!
첨 엘리오에 들어오기전 받은 가격표랑 차이가 많이 났다. 빌에게 얘기 해서 엘이오에 다시 확인 해 보니 그동안 가격이 많이 올랐단다...@.@
오늘은 엘리오에서의 마지막 밤...
마지막 날의 석식은 로맨틱디너다.
수영장 옆 원두막에 우리 둘만의 자리가 만들어졌다.
은은한 촛불의 불빛 아래 다양한 메뉴의 음식과 와인,,, 그리고, 엘리오직원의 통기타 선율에 맞쳐서 감마로운 노래를 들려준다.
엘리오에서 선물한 기념품도 무지하게 에로틱하다.
완전 분위기 만땅~~~!!!
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간직하면서 엘리오에서의 마지막 밤을 보낸다...

- 이곳 바다나 해변에서 주운 예쁜 조개껍데기나 산호등은 다른곳으로 가지고 나갈수가 없답니다.
부수앙가 공황에서 검색원이 일일이 가방을 열고 검색을 한답니다. 하지만, 요령껏 살짝 잘 가지고 나가실수도 있지요.
하지만, 나쁜짓(?)이라 권장은 못 한답니다. ^^"


* 4월20일 엘리오이마 - 마닐라 투어(팍상한폭포,어메이징쇼,마닐라베이)

오늘은 엘리오를 떠나는 날...
이런 낙원에 또 언제나 오나 하는 맘에 많이 아쉽다.
엘리오 직원들이 선착장 입구까지 나와서 배웅을 해준다.
빌도 많이 아쉬운지 우리를 부수앙가공항까지 배웅을 한다고 같이 나선다.
시골정류장 같은 부수앙가공항에 도착해서 티켓 및 화물 체킹 후, 대기실에서 잠시 공항밖으로 나왔다.
공항 바로 앞에 있는 조그마한 구멍가게(?)에서 미쳐 코론에서 사지 못한 조그마한 선물들을 샀다. 물론 가격 에누리 팍팍 해서리,,, ^^"
뱅기가 한시간이나 연착하는 덕에 빌과 함께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아쉬움을 달랬다.
마닐라로 돌와오는 쌍발 뱅기는 여전히 놀이공원의 기구를 타는듯한 약간의 불안함과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마닐라에 도착해서 미리 마중 나온 지오를 만나 다음 일정지인 팍상한폭포로 향했다.
팍상한까지는 자동차로 약2시간의 거리인데 "대한민국 공인가이드"인 지오의 유익하고 재미난 설명을 들으며 가다보니
전혀 지루함을 느끼지 못했다.
드디어 팍상한폭포에 도착,,,
우리가 방카(카누)를 타는 곳은 우리나라 사람이 운영하는 곳으로, 이곳에서도 손 꼽을 정도로 큰 규모란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유난히 한국관광객들이 많은듯 했다.
그리고, 이곳에서는 한국 음식이 나온다기에 얼큰한 육계장으로 점심끼니를 맛나게 먹었다.
물에 적어도 상관없게 옷을 갈아 입은 후, 드디어 방카를 타고 출발~~~!
부자(夫子)인듯한 두명의 사공이 앞뒤에서 노를 저으며 강을 거꾸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서히 강물의 유속도 빨라지고, 주변 경관도 장관을 이룬다.
이곳은 영화 '지옥의 묵시록''플레툰' 등 외국과 우리나라의 유명한 영화,드라마의 배경지가 될만큼 아주 절경으로 감탄을 자아내게 만든다.
점점 상류로 올라갈수록 주변 절경과 더불어 사공들의 숙련된 솜씨에 또 다시 감탄을 한다.
힘차게 노를 짓다가 때로는 앞에서 끌고 뒤에서 밀며 큰 바위사이로 방카를 끌려 계곡을 힘들게 거슬러 올라 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미안함과 안쓰러움이 저절로 든다. 어찌 이렇게 급류를 거슬러 올라갈 생각을 했는지,,, 참 대단하다.
이곳의 사공들은 자격증이 있어야만 할수 있는 만큼 전문가들이고 수입도 필리핀에서는 제법 괜찮은 편이란다.
그래서인지 후손이 대대로 물려서 많이 한단다.
약 한시간을 넘게 계곡을 올라가니 저 멀리 폭포가 보인다. 하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는 그리 웅장하다거나 하지는 않다.
폭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떳목을 타고 폭포안쪽으로 들어갔다. 떨어지는 폭포를 맞으며 소원을 기원하면 그 소원이 이루어진단다.
그런데, 떨어지는 폭포수의 압력이 장난이 아니라 정신이 없다. @.@"
방카를 타고 계곡을 내려오는 것도 또 다른 재미이다.
하류에 도착해서 샤워하고 옷을 갈아 입고 나오니 지오가 깜짝선물을 전해준다. 방카를 타고 출발할때 찍은 사진이다. ^^"
마닐라로 돌아 오는 길에 팍상한의 그 유명한 코코넛파이(Buko pie)를 맛 보고 싶다고 지오에게 말하니,,,
시원한 코코넷음료와 따뜻한 파이 한판을 사준다. Thank~! Mr.Gio~~~ ^^
그리 달지도 않고 고소한게 나름대로 별미(別味)이다.
하지만, 재료의 특성상 (이거 한판에 코코넛 열매가 장난 아니게 들어간단다.) 우리나라에서는 맛을 볼수가 없다니 아쉽다.
팍상한에서 마닐라로 돌아오는 길,,,
마닐라도 교통 상황이 우리나라에 못지않다. 이곳 운전자들도 난폭운전이 장난이 아니다. 일단 차머리 들이대면 우선이다...
우와~ 일단 들이대~~ 들이대~~~~!!!
서둘러서 다음 코스인 마닐라의 미니샤브샤브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에서 이곳 마닐라에서 사업중이신 매형을 잠시 만나 인사 드리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다.
매형께 폐가 될까봐 미리 말씀 안드리고 이곳에 와서야 연락 드렸더니 왜 미리 연락 안했냐고 그냥 가면 서운하시다면서,
오늘 우리 부부를 만나기 위해서 하루 스케쥴을 모두 비우고 기다리셨단다. 에고 죄송스러워라...
규모가 큰 식당은 아니지만 우리나라 사람 입맛에 맞는 약간 맵고 칼칼하면서 시원한 샤브샤브는 맛이 좋았다.
지오도 입맛이 없을 때에 자주 이용한단다.
식사를 마친후 다음 예약장소인 어메이징쇼 공연시작시간이 촉박한지라 매형과의 아쉬운 작별을 한후 서둘러 출발했다.
공연장소인 문화센터에 도착하니 이미 어메이징쇼가 시작되고 있었다.
속칭 게이쇼로 알려진 필리핀 어메이징쇼는 태국의 알카자쇼와 비슷하지만, 이곳의 어메이징쇼가 훨씬 버라이어티하며 재미있다고 한다.
공연시간은 약1시간이 넘게 하는데, 언제 시간이 가는지 모를 정도로 공연에 빠져 들었다.
공연이 끝나면 모든 출연자들이 극장 입구로 나와서 관람객들과 기념찰영을 한다. 물론 기념사진 찰영은 유료(1인당 1$),,,
나와 울 마눌은 지오의 덕에 그중에 가장 인기가 짱~이었던 메인 배우와 같이 사진 몇컷을 남겼다.
공연을 보고 나오니 어느덧 저녁9시가 다 되어간다. 우리는 마닐라베이로 나이트투어를 갔다.
우리의 한강둔치처럼 이곳에는 마닐라베이를 따라서 노천카페들이 즐비하게 영업중이었다.
특이한 점은 대부분의 노천까페에서 그룹들이 생음악으로 여러 쟝르의 노래를 열창중이었다.
대부분의 필리핀사람들은 노래와 음악을 항상 즐긴단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 가수들의 노래솜씨도 수준급이었다.
많은 마닐라 시민들이 저녁에는 이곳에 나와서 노래도 듣고 편하게 쉬었다 간다고 한다.
그런데, 베이 주변으로는 상가와 아파트가 즐비한데,
아마 우리나라 같으면 그곳 거주민들이 시끄럽다고 항의해서 절대 이런 광경을 연출하지 못할것이다.
시원한 맥주와 필리피노의 열창을 들으며 필리핀에서의 마지막 밤을 아쉬워 했다.


* 4월21일 마닐라 관광(리잘공원,산티아고요새) - 인천공항

오늘은 신혼여행의 마지막날이다.
호텔2층 식당에서 조식후에 아침9시30분에 호텔 로비에서 지오씨를 만나기로 했기에, 아침 일찍 일어나 짐을 꾸리고 나갈 준비를 했다.
그런데,,, 이런 일이,,,
우리방 현관문이 안 열린다... ㅡ,.ㅡ;
좀전에 나갈려고 살짝 열었다가 다시 닫았는데, 어쩐 일인지 그후에 문이 열리질 않는다.
인터폰으로 호텔측에 안되는 영어로 대강 설명했다. 그런데, 10분이 지나도록 소식이 없다. 다시 한번 이번엔 마눌이 전화를 했다.
여전히 10분이 지나도록 깜깜무소식,,, 점차 머리위로 열이 올라온다. 한10여분이 지나니 전화벨이 울린다. 허거덕~~
방문이 안열리는게 맞냐는 호텔측 확인전화다... 이런 $%^&!? ~~@.@" 그러고도 한 5분이 지나서야 문이 열렸다.
직원 왈 아침에 배달된 신문이 문의 잠금장치에 끼인 까닭에 문이 안 열렸단다. 에휴~ 짧은 영어라 뭐라 따지지도 못 하고,,,
약속시간이 한 10여분이 지났기에 일단 서둘러 로비로 내려갔다. 지오씨는 급한 일로 잠시 대사관으로 갔다고하며 다른 분이 나오셨다.
사정을 얘기 하고 아침을 먹으로 호텔2층 식당으로 갔다. 그런데 또,,, 이번엔 식당에서 한사람밖에 예약이 안되어 있단다.
같이 온 가이드가 어케된 영문이 따졌다. 여기저기 확인한다고 하는데,,, 이미 난 뚜껑이 열린 상태,,,
일단 마눌 먼저 식사를 하라하고 난 넘 화가 나서리 그냥 울방으로 올라왔다. 나중에 호텔측의 착오라 죄송하다고 식사를 하라고 했지만,
방문잠김 사건등으로 해서 넘 시간이 지체 되었고, 밥맛도 떨어졌기에 그냥 호텔 체크-아웃하고 나왔다. 나중에 지오씨에게 들은 말,,,
우리나라 같으면 상상 할수도 없는 상황이지만,,,
이곳 필리핀에서는 그럴수도 있는 상황이라니 황당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이나라의 사정(?!)이 이해가 되기도 한다.
호텔에서 나와 마닐라 시내 관광에 나섰다.
급한 일을 처리하고 달려온 지오씨와 리잘공원에서 만나 관광을 시작했다.
지오씨는 호텔에서의 사정을 이미 보고 받았는지 본인의 잘못도 아닌데 많이 미안해하며 사과를 했다.
리잘공원은 마날라 중앙에 위치되어 있으며, 필리핀 독립의 영웅인 리잘박사가 처형 당한 곳으로 그분을 기리기 위한 곳이다.
리잘공원 맞은 편에는 시계탑이 있고 그 시계의 시간이 필리핀의 기준시라는데 지오씨 말로는 가끔씩 틀린단다. ^^;
아침에 호텔에서 시간이 많이 지체된 탓에 리잘공원은 대충 돌아보고 담 코스인 산티아고요새로 이동 했다.
인트라무로스 성내에 있는 요새로 스페인점령 당시 사령부가 있던 곳이다. 아직 남아 있는 요새의 일부에는 당시 전쟁의 흔적들이 남아 있다.
요새로 들어가는 다리 위에서 아래 해자 도량에 피어 있는 연꼿잎 위로 동전을 떨어뜨려서 성공하면 소원이 이루어 진다는 말에
울 마눌과 나는 있는 주머니에 있는 동전을 털어서 성공했다. 소원이 이루어 질런지는 차차 알게 되겠지... ^^"
산티아고요새에서 악명 높은 지하감옥과 리잘박사의 마지막 발자욱을 따라 가보기도 하다 보니,
필리핀과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가 많이 닮은듯 하여 왠지 맘이 그리 즐겁지만은 않다.
대충이지만 마닐라 시내관광을 마치고 문화센터에 있는 쇼핑센터로 이동했다.
그곳에서 산 선물중에 코코넷 오일과 비누 그리고, 망고원액은 가격도 적당하고 품질도 좋았다.
출국뱅기 시간에 맞쳐 공항에 도착해서 지오씨와 아쉬운 작별인사를 나누었다.
(지오씨에게 공항에서 공항세 땜에 500페소 빌렸는데, 담에 서울에 오면은 꼭 갚을 기회를 주기 바랍니다. ^^")
비행기를 기다리는 동안 잠깐 공항면세점을 둘러 보았는데, 우리나라 인천공항 면세점에 비하면 너무 작고, 가격도 그리 싸지가 않았다.
필리핀항공 비행기에 탑승하니 이런 반전이,,,
우리 좌석이 일등석이었다. 혹시나 하고 몇번이나 뱅기표의 좌석번호를 확인했다.
아니 어째 이런 횡재가 있나,,, ^^
편안하게 퍼스트클래스의 써비스를 만끽하며 지난 일주일간의 행복한 신혼여행을 마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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